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128

어옹(漁翁) 김극기(金克己) 1150-1209 고기잡는 어부

어옹(漁翁) 김극기(金克己) 1150-1209 고기잡는 어부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하나님이 아직까지 어부에게 너그럽지 않으셔서 그리하야 강호에는 달래어줄 순한바람 적음에라 사람들의 세상살이 간들막타 그대들아 웃지마라 자기집도 돌아보면 급히흐른 급류속에 있는것을 漁翁 어옹 天翁尙..

독림대학춘시권위시조지(讀林太學椿試卷爲詩弔之) 김극기(金克己) 1150-1209 임태학 춘의 시권을 읽고 시로 조상하며

독림대학춘시권위시조지(讀林太學椿試卷爲詩弔之) 김극기(金克己) 1150-1209 임태학 춘의 시권을 읽고 시로 조상하며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뛰어나게 올라가는 기세라서 앉은곳이 좁으리니 드높고도 바른재주 세상사에 마땅하게 쓰여지리 아름다운 미인눈썹 찡그리어 손상될까 하였더니 ..

독임대학시권(讀林大學詩卷) 김극기(金克己) 1150-1209 임대학시권을 읽다

독임대학시권(讀林大學詩卷) 김극기(金克己) 1150-1209 임대학시권을 읽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다가오는 금년에는 이름줄도 보전하기 어려우니 하나님은 우매하고 무지한데 잡귀신은 간사하네 후덕하게 보내드려 맑은덕을 손상되게 하지마라 평생동안 겨우무릎 용납되면 또한역시 편안..

영진씨댁사봉차운(詠陳氏宅槎峯次韵) 권근(權近) 1352-1409 진씨 의귀집에 있는 사봉을 읊조리며 차운한다

영진씨댁사봉차운(詠陳氏宅槎峯次韵) 권근(權近) 1352-1409 진씨 의귀집에 있는 사봉을 읊조리며 차운한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하나님이 새긴것이 교묘하게 봉우리를 이루었네 어느뉘가 천년세월 화석이된 소나무를 알아보리 마치연기 아득하게 인것처럼 언덕골에 다다라서 좌정하니 한..

제류소년산수도(題柳少年山水圖) 권근(權近) 1352-1409 류소년의 산수도에 쓰다

제류소년산수도(題柳少年山水圖) 권근(權近) 1352-1409 류소년의 산수도에 쓰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벼루속의 연못룡이 일어나니 부슬부슬 비내리고 돌날리고 강물넘쳐 멀리귀신 허공에서 우노나니 한바탕의 시원하게 부는바람 온천지가 개이면서 원래부터 조화롬이 분명하게 가슴속에 ..

윤십월서당어제하출도(閏十月書堂御題河出圖) 기대승(奇大升) 1527-1572 윤10월 서당에서 임금님이 출제한 하출도를 읊다

윤십월서당어제하출도(閏十月書堂御題河出圖) 기대승(奇大升) 1527-1572 윤10월 서당에서 임금님이 출제한 하출도를 읊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한기운이 혼란한건 어지러운 가운데에 비롯하니 열리면서 먼저텅빈 충융공간 같은이치 한가지라 그윽하게 생긴기틀 열려지니 스스로들 선명하..

차김명여문택면재운(次金明汝文澤勉齋韻) 기정진(奇正鎭) 1798-1879 김명녀 문택의 면재시에 차운하다

차김명여문택면재운(次金明汝文澤勉齋韻) 기정진(奇正鎭) 1798-1879 김명녀 문택의 면재시에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허허롭게 살아놓고 허허롭게 간다해도 백년이라 매우일신 잘못꾀해 오랜예전 못다한공 후회되네 하나님인 성인만이 애를쓰지 않으셔도 할수있고 나머지는 모두함..

야좌호운(夜坐呼韻) 기정진(奇正鎭) 1798-1879 밤에 앉아 운을 부르다

야좌호운(夜坐呼韻) 기정진(奇正鎭) 1798-1879 밤에 앉아 운을 부르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계절맞게 나온물건 놀라워라 밤참으로 길어지고 초겨울의 다가오는 찬기운이 소매끝에 스며드네 예쁜별은 하나님궁 자극돌며 언제나늘 여전하니 구름걷혀 파르라니 하나님의 본모습이 아닌가봐 ..

차증일암(次贈一菴) 강희맹(姜希孟) 1424 -1493 증일암시에 차운하다

차증일암(次贈一菴) 강희맹(姜希孟) 1424 -1493 증일암시에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늙어지면 가난하고 병많은데 어리석지 아니한가 하나님께 물어보지 아니하고 의사에게 물었었네 양쪽귀밑 검은털이 눈발처럼 나부끼니 놀라우며 무디었던 젊은얼굴 껍질처럼 닭피부로 변했나니 배..

증도백성명흠고(贈道伯姓名欠攷)오언절구 기대승(奇大升) 1527-1572 관찰사에게 주다 성명은 상고하지 못하였다

증도백성명흠고(贈道伯姓名欠攷)오언절구 기대승(奇大升) 1527-1572 관찰사에게 주다 성명은 상고하지 못하였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바다파도 잠잠하니 여섯자라 솟구치며 하수의물 맑아지니 한쌍의새 찾아오고 지역풍토 남쪽나라 법도처럼 한가지라 기쁘도다 북산속에 명아주를 권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