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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당시5

유감만술(有感漫述) 김낙행(金樂行) 1708-1766 감회가 있어 부질없이 서술하다 유감만술(有感漫述) 김낙행(金樂行) 1708-1766 감회가 있어 부질없이 서술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죽은풀에 생기로운 빛이다시 돌아오니 빙빙돌려 관리하는 이는끝내 뉘시던가 하나님은 본래부터 더욱크고 공평한데 미물들이 스스로가 사랑받은 듯보이네 덕을입고 오래도록 갚아보질 못.. 2019. 1. 19.
신흥암(神興庵) 김낙행(金樂行) 1708-1766 신흥암을 읊다 신흥암(神興庵) 김낙행(金樂行) 1708-1766 신흥암을 읊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다시한번 시냇물을 거슬러서 올라가니 하나님의 삼신문이 북쪽구석 서있구나 뜬구름과 수풀들은 온갖빛이 고요하고 맑은물과 바위에는 티끌하나 없다하네 아름다운 경치들은 산속에서 볼수있고 신선들을 불러.. 2019. 1. 18.
술회십수(述懷十首)김낙행(金樂行) 1708-1766 회포를 기술하다 10수 술회십수(述懷十首)김낙행(金樂行) 1708-1766 회포를 기술하다 10수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고향으로 돌아와선 집과관사 떨어짐에 한하노니 지금에는 부모님께 혼정신성 행하지도 못하구나 축원하는 바는부디 거의병이 나질않길 바램이요 하나님은 혹시라도 이내정성 조금이나 알아줄까 가.. 2019. 1. 17.
복화한라산가(伏和漢挐山歌) 김낙행(金樂行) 1708-1766 삼가 한라산가에 화답하다 복화한라산가(伏和漢挐山歌) 김낙행(金樂行) 1708-1766 삼가 한라산가에 화답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한라산의 봉우리는 하늘밑의 한자쯤에 닿아있고 한라산의 아래에는 더푸르고 넓은바다 놓여있네 푸른바다 만여리가 세상땅을 가로질러 막았으나 하늘나라 신선들이 하늘아래 산바위.. 2019. 1. 16.
복차고우시(伏次苦雨詩) 김낙행(金樂行) 1708-1766) 삼가 고우시에 차운하다 복차고우시(伏次苦雨詩) 김낙행(金樂行) 1708-1766) 삼가 고우시에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괴롭도다 탐라땅의 장마비여 용촉사천 땅의비에 비할꺼나 물건마다 처음보는 것이지만 이번비는 더욱정상 아니로다 내가온지 삼개월이 되었건만 어찌단지 며칠간을 해를봤나 이치상에 또한.. 2019.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