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雲의 囊裏談筆] 포만지주 逋慢之誅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포만지주 逋慢之誅 달아날 포逋 게으를(거만)만慢 갈지之 벨 주誅 회피하고 게으른데 대한 벌 주로 나이가 들어 퇴직을 바라면서 겸손하게 자기 자신을 낮추어서 일처리를 잘하지 못하니 사직을 받아주길 바라는 의미..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서예세계 2020.04.07
[白雲의 囊裏談筆] 상만지거 相挽之裾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상만지거 相挽之裾 서로 상相 당길 만挽 갈 지之 옷자락 거裾 서로 옷자락을 잡아당기다 친척 친우간의 서로 이끌려서 잡아당기고 잡아당기는 끈끈한 정을 의미한다 상만지거는 조선중기 문신이자 대제학을 지내신 우..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서예세계 2020.04.06
[白雲의 囊裏談筆] 파고착조 破觚斲雕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파고착조 破觚斲雕 깨뜨릴 파破 모서리 고觚 깎을 착斲 시들 조雕 모서리 난 것은 깨뜨리고 시든 것을 다듬다 가혹한 형벌과 절차는 줄이고 복잡한 규칙들을 간략하게 하다 이 성어는 사기(史記)에 나오지만 조선조 성..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서예세계 2020.04.04
[白雲의 囊裏談筆] 좌향기리 坐享其利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좌향기리 坐享其利 앉을 좌坐 누릴 향享 그 기其 이로울 리利 앉아서 이익을 누린다 자신이 직접 나서지 않고 남을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 성어는 손자병법과 병경백자(兵經百字)에도 나오지..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서예세계 2020.04.03
[白雲의 囊裏談筆] 수설불통 水泄不通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수설불통 水泄不通 물 수水 샐 설泄 아니 불不 통할 통通 물이 샐 틈이 없다 내부 단속을 야무지고 단단하게 하여 비밀이 새어 나갈 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설불통은 삼국지나 병법에 많이 나오는 성어로 조선조 ..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서예세계 2020.03.30
[白雲의 囊裏談筆] 도화행화 桃花杏花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도화행화 桃花杏花 복숭아 도桃 꽃 화花 살구나무 행杏 꽃 화花 복숭아꽃과 살구꽃을 의미하면서 대표적 봄꽃을 상징한다 조선시대 문신 정극인선생의 불우헌집(不憂軒集)제2권 가곡(歌曲)편에 상춘곡(賞春曲)에 엇그..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서예세계 2020.03.26
[白雲의 囊裏談筆] 추지대엽 麤枝大葉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추지대엽 麤枝大葉 거칠 추麤 가지 지枝 큰 대大 잎 엽葉 거친 가지와 큰 잎 자잘한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글을 짓거나 쓴 글씨를 비유함 이 성어는 여정덕(黎靖德)의 주자어류(朱子語類)상서일(尙書一)강..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서예세계 2020.03.25
사람답게송 사람답게송 일월산인 김대현 환인환웅 밝달단군 태삼성조 천제시여 비개인후 달과같이 화창한날 바람처럼 우리들의 가슴속도 이와같게 도우소서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답게 사는것은 누구라도 가능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는것이 사람이라 사람인줄 안답니다 밝은귀로 바로듣고 두..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중창자 찬송 2018.05.24
산책길 교감 산책길 교감 일월산인 김대현 동녘하늘에 발그라니 둥근 태양이 솟아오르면 가슴이 콩닥콩닥 거린다 언제나 산책길에서 만나는 너와 나지만 너를 받아들이는 자세는 날마다 새로운가 보다 간밤에 있었던 사랑이야기를 재잘재잘 속삭이는 참새 떼 나뭇가지 가지사이로 쏙 내민 새싹 잎을..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文學流談 2018.04.21
돌단풍 돌단풍 일월산인 김대현 물이 촬촬 흐르는 깊은 계곡사이로 바위틈을 비집고 뽀시시 고갤 내밀면 하얀 별들이 옹기종기 꽃대에 모여앉아 사근사근 빛나는 세계로 끌어안는다. 새벽부터 산속 깊숙이 끌고 가놓곤 귓속말로 난 항암초 소문내지 말라한다 예전에는 산나물로도 인기가 좋았..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文學流談 201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