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12 발정산저왕진(發定山抵汪津) 구봉령(具鳳齡)1526-1586 정산을 떠나 왕진에 도착하여 발정산저왕진(發定山抵汪津) 구봉령(具鳳齡)1526-1586 정산을 떠나 왕진에 도착하여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깨끗하게 청소하듯 절벽바위 옥자른듯 에두르고 비온뒤에 개울물이 흘러가듯 푸른구슬 녹이누나 원래응당 노젓는손 접어놓고 각진바위 올랐더니 마음속은 돌아가는 구름타고 수만.. 2018. 11. 10. 운암(雲巖) 구봉령(具鳳齡)1526-1586 구름에 에둘린 바위 운암(雲巖) 구봉령(具鳳齡)1526-1586 구름에 에둘린 바위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지팡이를 재촉하여 찾아오니 골짜기는 여유롭고 개울따라 이어지는 여울길에 들어가니 숲속이라 연못속을 깎아낸듯 절벽바위 벼랑병풍 세워놓고 골짝어귀 세찬바람 휘날리는 눈보라가 차갑구나 신선세계 옥.. 2018. 11. 9. 몰운대차운(沒雲臺次韻) 구봉령(具鳳齡)1526-1586 몰운대 운을 이어서 몰운대차운(沒雲臺次韻) 구봉령(具鳳齡)1526-1586 몰운대 운을 이어서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푸르러니 동해바다 해변가의 산기슭을 잘라낸듯 솟아오른 층구름이 이리저리 날아갈듯 취한자세 하나님의 궁궐에는 맑은노을 선한바람 불어오니 하늘나라 신선연못 노을물결 새빛으로 솟아나네 .. 2018. 11. 8. 제가정(題稼亭) 노군 왕사성(魯郡 王思誠원나라1300년) 제목 밭두렁에 정자 (가정에게) 제가정(題稼亭) 노군 왕사성(魯郡 王思誠원나라1300년) 제목 밭두렁에 정자 (가정에게)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무왕이하 성스러운 원나라여 문덕으로 널리널리 미치시고 은나라의 광대한땅 차지하여 해외로는 문법도를 같이하고 두릅나무 무성하게 우거지고 도로가의 갈대들도 반짝반짝 다.. 2018. 11. 3. 가정사(稼亭詞) 사단(謝端)원나라 가정에게 고함 가정사(稼亭詞) 사단(謝端)원나라 가정에게 고함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상서로운 별자리가 새벽하늘 한가운데 이러르면 구호농관 뒤따라서 서로서로 정다웁게 노래하며 몸소친히 쟁기나래 갖추어서 논밭으로 나가면서 매일마다 닭소리에 잠이깨고 모두함께 일어나네 적당하게 때에맞춰 .. 2018. 10. 30. 단군사(檀君祠) 부사사도(副使 史道) 명나라사신 단군사(檀君祠) 부사사도(副使 史道) 명나라사신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태삼성신 단군천제 어느곳에 어느때에 시원일까 이야기를 들어보니 요임금때 밝달나라 여셨다네 지금부터 말하자면 사천년전 옛날옛적 일이라니 여태까지 남아있는 사당에는 분디열매 반기누나 檀君何所始 聞說始.. 2018.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