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文學流談 87

새벽산책길 흩어진 시어를 담으면서

새벽산책길 흩어진 시어를 담으면서 일월산인 김대현 하얀 눈빛으로 서리가 내리는 산책길에는 시인의 주머니에서 떨어진 시어들이 반짝거린다 발 걸음걸음 만나는 시어들이 엄청 낯익은 듯 반갑게 다가왔지만 쥔 없는 것이라 여겼었다 나날이 새로운 시어들이 눈앞에 다가와 웃어 주면..

페북그룹 전통시조 한마당을 위해서

병마에 시달려도 걱정치 말지어라 살고 죽는 것이 어제오늘 일이던가 하던일 잠시멈추시고 노랫가락 어떻소 참으로 먼길 헤매다가 이제 암이란 병마와 싸우게 된 처지가 되었노라 다시 시간이 허락하면 전통시조한마당을 살필 마음의 준비는 늘 있었지만 오랜기간 방치를 한 것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