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182 [成語文集 白雲筆談] 아협생분 牙頰生芬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아협생분 牙頰生芬 어금니 아牙 뺨 협頰 날 생生 향기로울 분芬 입 안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일어나다 이 성어는 조선 중기의 문신 월사 이정귀(月沙 李廷龜1564~1635)선생의 시문집 월사선생집(月沙先生集)권삼십사(卷三十四) 간첩(簡帖)에 구유격에게 답함(答丘遊擊)에서 발췌하다 東旋之後 秋月已三彎矣 동선지후 추월이삼만의 緬憶芳徽 紆軫時積 면억방휘 우진시적 忽因驛使 續承前後寄書 忙手開緘 홀인역사 속승전후기서 망수개함 宛接淸範 依然江上對酒時也 완접청범 의연강상대주시야 況敍稿高文 題樓健筆 황서고고문 제루건필 一時倂至 俱是望外 일시병지 구시망외 銀鉤眩目 牙頰生芬 은구현목 아협생분 昕夕展玩 永爲鎭世之寶 흔석전완 영위진세지보 何啻入懷驪珠也 拙.. 2020. 12. 26. [成語文集 白雲筆談] 유교근욕 諭敎勤縟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유교근욕 諭敎勤縟 깨우칠 유諭 가르침 교敎 부지런할 근勤 화문 놓을 욕縟 타이르고 가르침이 자상하고 정성스럽다 이 성어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청백리인 도곡 이의현(陶谷 李宜顯1669~1745)선생의 시문집 도곡집(陶谷集)권오(卷五)소차(疏箚)에 논척을 받고 체차를 청한 열 번째 소 임진년(1712) (被斥乞遞十疏 壬辰)에서 발췌하다 伏以臣扶將病母 憂遑焦灼 복이신부장병모 우황초작 日俟天地父母之少垂憐察矣 일사천지부모지소수련찰의 伏奉批旨 諭敎勤縟 복봉비지 유교근욕 又不允所辭 우불윤소사 臣於是益切隕惑 罔知所以自措也 신어시익절운혹 망지소이자조야 聖意所在 雖不敢妄有揣度 성의소재 수불감망유췌탁 而豈不以方伯之任 委托不輕 이기불이방백지임 위탁불.. 2020. 12. 23. [成語文集 白雲筆談] 흠신사수 欠伸思睡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흠신사수 欠伸思睡 하품 흠欠 펼 신伸 생각 사思 잘 수睡 하품하며 기지개켜고 잠에 졸리다 이 성어는 조선 효종숙종 때의 문신이고 학자인 목재 홍여하(木齋 洪汝河1621-1678)선생의 문집인 목재집(木齋集)목재선생문집(木齋先生文集)권사(卷四)에 이대방 구에게 답하다(答李大方 榘)에서 발췌하다 至於史學 尤東人所不屑爲 지어사학 우동인소불설위 大國史記 小國事往往致詳 대국사기 소국사왕왕치상 而東史反不載 天下事 이동사반불재 천하사 文體豈宜爾耶 문체기의이야 且東人恥不知中國事 차동인치불지중국사 不恥不知自家國事 불치불지자가국사 漢陰 白沙諸公 尙然 他何望 한음 백사제공 상연 타하망 譬慣誦別人譜牒 비관송별인보첩 問以渠家事 則不知也 문이거가사 즉부지.. 2020. 12. 22. [成語文集 白雲筆談] 성수죽백 聲垂竹帛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성수죽백 聲垂竹帛 소리 성聲 드리울 수垂 대 죽竹 비단 백帛 명성이 죽백(竹帛)에 전하다 즉 명성이 역사책에 전하다 이 성어는 조선 초의 학자 양촌 권근(陽村 權近 1352~1409)선생의 시문집인 양촌선생문집(陽村先生文集)권십팔(卷十八)서류(序類)에 좌정승 이공 거이를 축하하는 연구의 서(賀左政丞李公 居易 聯句序)에서 발췌하다 惟公先世 國公基之 文貞承之 유공선세 국공기지 문정승지 歷數百年 世濟其美 력수백년 세제기미 公早以淸高雅量 不慕官達 공조이청고아량 불모관달 一琴一鶴 遊心閑遠 일금일학 유심한원 超然有安石東山之趣 초연유안석동산지취 而人固以公輔期之 이인고이공보기지 及値盛朝開國之初 遇知太上 급치성조개국지초 우지태상 遂蒙拔擢 聯姻王室.. 2020. 12. 15. [成語文集 白雲筆談] 천방지락 天放之樂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천방지락 天放之樂 하늘 천天 놓을 방放 갈 지之 즐거울 락樂 하늘의 이치에 맡겨진 자연그대로의 즐거움 이 성어는 조선 정조 때의 학자인 대산 이상정(大山 李象靖 1711~1781)선생의 시문집 대산집(大山集)권칠(卷七)서(書)에 황이직 후간께 답함 기축년(영조45) (答黃爾直 後榦 己丑)에서 발췌하다 象靖質鈍材朽 無所短長 상정질둔재후 무소단장 重以喪亂熏爍 苶然無以自振 중이상란훈삭 날연무이자진 朋友相知 固已不復齒數於人人 붕우상지 고이불부치수어인인 而執事誤聽道塗 遠問死生 이집사오청도도 원문사생 則已幸矣 而辭旨勤縟 즉이행의 이사지근욕 意寄深遠 非所以施於不肖之身也 의기심원 비소이시어불초지신야 象靖蓋嘗應擧覓官 상정개상응거멱관 奔趨於聲利之途.. 2020. 12. 14. [成語文集 白雲筆談] 정백진려 精白振勵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정백진려 精白振勵 쓿은 쌀 정精 흰 백白 떨칠 진振 힘쓸 려勵 티 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힘써 진작시키다 이 성어는 조선조 중후기의 문신인 한포재 이건명(寒圃齋 李健命1663~1722)선생의 시문집인 한포재집(寒圃齋集)권삼(卷三)에 경계를 아뢰는 상소(陳戒疏 丁丑應敎時)에서 발췌하다 方今上下恬嬉 百度解弛 방금상하념희 백도해이 當官者以目前爲計 守職者以濟私爲急 당관자이목전위계 수직자이제사위급 廟堂之所區畫 或歸於煩瑣 묘당지소구획 혹귀어번쇄 政令之所頒行 或失於顚倒 정령지소반행 혹실어전도 以至民志不固 法制不行 이지민지불고 법제불행 朱子所謂腹非巷議 輕侮朝廷者 可謂近之矣 주자소위복비항의 경모조정자 가위근지의 伏願殿下如天地之至大 不私於物 복원전하.. 2020. 12. 10. 이전 1 2 3 4 5 6 7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