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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212

[成語文集 白雲筆談] 거경궁리 居敬窮理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거경궁리 居敬窮理 있을 거居 공경할 경敬 다할 궁窮 다스릴 리理 공경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사물의 이치에 합당하게 다 하라 이 성어는 조선중후기 문신 대학자 입재 정종로(立齋 鄭宗魯 1738~1816)선생의 시문집인 입재선생문집(立齋先生文集) 권이십오(卷二十五)에 자재옹설(自在翁說)에서 발췌하다 余曰有是哉 君之自在也 여왈유시재 군지자재야 是非君之有得於天者 自在於中 시비군지유득어천자 자재어중 決不能如是 然得於天者 결불능여시 연득어천자 有天命之性焉 有氣質之性焉 유천명지성언 유기질지성언 全其天命之性而常自在者 聖人是也 전기천명지성이상자재자 성인시야 任其氣質之性而常自在者 임기기질지성이상자재자 隨其性之善惡而有賢不肖之不同 수기성지선악이유현불초.. 2021. 5. 7.
[成語文集 白雲筆談] 경도심곡 傾倒心曲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경도심곡 傾倒心曲 기울 경傾 넘어질 도倒심 마음 심心 굽을 곡曲 기울여 쏟아낸 깊고 깊은 마음속 즉 깊은 속마음을 터놓다 라는 의미이다 이 성어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문단에 주목할 만한 업적을 세운 학자인 월정 윤근수(月汀 尹根壽 1537~1616)선생의 시문집인 월정선생집(月汀先生集) 권오(卷五)에 진사종에게 답한 편지(答陳嗣宗書)에서 발췌하다 一別忽已累歲 일별홀이루세 意左右隨幕府還鄕 放情山水間 의좌우수막부환향 방정산수간 遊賞自如 甚愉快也 유상자여 심유쾌야 玆承赤牘之間 자승적독지간 始審行橐被偸兒一空 歸去無計 시심행탁피투아일공 귀거무계 滯留邊城 旅食送日 체류변성 려식송일 容邊千辛萬苦 何可堪也 용변천신만고 하가감야 每想行旆在此時 .. 2021. 5. 6.
[成語文集 白雲筆談] 연색정상 硏索精詳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연색정상 硏索精詳 갈 연硏 찾을 색索 쓿은 쌀 정精 자세할 상詳 깊이 연구하고 사색함이 정밀하고 상세하다 이 성어는 조선후기의 학자 대산 이상정(大山 李象靖 1711~1781)선생의 시문집인 대산집(大山集) 권십팔(卷十八)에 무술 정조2년(1778) 류숙문과 류숙원에게 답(答柳叔文叔遠 戊戌)에서 발췌하다 謬囑文字 旣不敢牢辭 류촉문자 기불감뢰사 宜從早構掇以聽進退之命 의종조구철이청진퇴지명 而爲熇赩所困 不敢試手 이위고혁소곤 불감시수 稍俟凉意乍生 초사량의사생 然逋債多積 非老懶可易鋪排 연포채다적 비로라가역포배 想惟懣然遲之耳 刊事畢竟停輟 상유만연지지이 간사필경정철 缺界事固應如此 결계사고응여차 只付之無可奈何耳 徒恨歎何益 지부지무가내하이 도한탄.. 2021. 5. 4.
[成語文集 白雲筆談] 행조견면 幸粗遣免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행조견면 幸粗遣免 다행 행幸 거칠 조粗 보낼 견遣 면할 면免 다행히 그럭저럭 지내다 이 성어는 조선 후기의 문신 창계 임영(滄溪 林泳 1649~1696)선생의 시문집인 창계선생집(滄溪先生集) 권십오(卷十五)에 조장경에게 드린(與趙長卿)글에서 발췌하다 卽日春陽 즉일춘양 敬惟侍奉起居增重 경유시봉기거증중 泳杜門侍傍 幸粗遣免 영두문시방 행조견면 惟是學業不進 유시학업불진 年齒漸多 甚可憂媿耳 년치점다 심가우괴이 近看馬伏波戒兄子書 근간마복파계형자서 其言老成深切 기언로성심절 施之後生有才氣而易走作者 시지후생유재기이역주작자 尤爲對病之藥石 우위대병지약석 不審高明平日看此 以爲如何 불심고명평일간차 이위여하 愚意高明若能於此虛心細意 우의고명약능어차허심세의 .. 2021. 4. 30.
[成語文集 白雲筆談] 창회태심 悵懷迨深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창회태심 悵懷迨深 슬퍼할 창悵 품을 회懷 미칠 태迨 깊을 심深 서글픈 마음이 가슴속 깊이 맺히다 이 성어는 조선 후기의 문신 창계 임영(滄溪 林泳 1649~1696)선생의 시문집인 창계선생집(滄溪先生集) 권십이(卷十二)에 이동보에게 보낸 답 편지(答李同甫)에서 발췌하다 朝往不遇 悵懷迨深 조왕불우 창회태심 卽拜手帖 傾慰實切 즉배수첩 경위실절 所諭曲折 纔於朴丈許 略聞其槩 소유곡절 재어박장허 략문기개 蒙此書示 良荷不外 몽차서시 량하불외 此事事體至大且重 誠有不敢率爾爲者 차사사체지대차중 성유불감솔이위자 但念若諉以事體之重大 단념약위이사체지중대 而華儒祀典 全不擧論則已 이화유사전 전불거론칙이 今旣提出數先生而論請 금기제출수선생이론청 則其外當升而不.. 2021. 4. 29.
[成語文集 白雲筆談] 정수진승 靜修珍勝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정수진승 靜修珍勝 고요할 정靜 닦을 수修 보배 진珍 이길 승勝 고요하게 수행하면서 아주 잘 지내다 즉 마음을 고요히 하여 학문과 덕행을 닦으면서 편안하게 지내다 이 성어는 조선 중기의 문신 학자 학봉 김성일(鶴峰 金誠一 1538~1593)선생의 시문집인 학봉선생문집(鶴峯先生文集) 속집권사(續集卷四)에 장중 권호문에게 보낸 편지(與權章仲)에서 발췌하다 前因風便 獲承手翰 전인풍편 획승수한 具悉靜修珍勝 多慰多慰 구실정수진승 다위다위 秋後靑城之遊 迨入夢想 추후청성지유 태입몽상 而人事多梗 未得辦了一身 이인사다경 미득판료일신 分占煙波 可歎 분점연파 가탄 近僕得地於落淵之南岸 근복득지어락연지남안 春來欲築精舍 若遂此願 亦差可樂耳 춘래욕축정사 약수.. 202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