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212 [成語文集 白雲筆談] 지증괴탄 秖增愧歎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지증괴탄 秖增愧歎 마침 지秖 불을 증增 부끄러워할 괴愧 읊을 탄歎 다만 더 부끄럽고 한탄스럽다 이 성어는 조선 중기 문신이자 대학자인 한강 정구(寒岡 鄭逑 1543~1620)선생의 시문집 한강선생문집(寒岡先生文集) 권오(卷五)에 권신초 종윤에게 답함(答權愼初 終允)에서 발췌하다 遠發專使 惠書貺問 원발전사 혜서황문 意已厚矣 詞亦切矣 의이후의 사역절의 翫復感荷 無以爲喩 완부감하 무이위유 就審秋淸文會有相 취심추청문회유상 雅履佳勝 益深欣慰之至 아리가승 익심흔위지지 僕衰病昏悴 僅扶殘骸 복쇠병혼췌 근부잔해 而近緣感冒初寒 痛楚沈呻 이근연감모초한 통초침신 益復憒憒 無足言 익부궤궤 무족언 前來禮書 전래례서 深服撰次有序 門類頗精 심복찬차유서 문류파.. 2021. 3. 26. [成語文集 白雲筆談] 수절송척 殊切悚惕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수절송척 殊切悚惕 죽일 수殊 끊을 절切 두려워할 송悚 두려워할 척惕 몹시도 절박하게 두려워서 떨다 즉 목숨이 끊어질 정도로 두렵고 무섭다라는 의미이다 이 성어는 조선 후기의 문신 창계 임영(滄溪 林泳 1649~1696)선생의 시문집 창계선생집(滄溪先生集) 권십오(卷十五)에 박삼로 태구에게 답함(答朴三老 台耇)에서 발췌하다 來書傾倒之意每深 래서경도지의매심 自媿庸淺 何以得此於吾人 자괴용천 하이득차어오인 殊切悚惕 然卽此 수절송척 연즉차 亦可想見嗜學取人之義 역가상견기학취인지의 未始或少替也 令人感歎 미시혹소체야 령인감탄 每竊妄念此事功程 매절망념차사공정 先覺言之已詳盡矣 선각언지이상진의 若果有意 亟宜循序致力 약과유의 극의순서치력 如所謂日行一難.. 2021. 3. 23. [成語文集 白雲筆談] 탄성미해 殫誠靡懈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탄성미해 殫誠靡懈 다할 탄殫 정성 성誠 쓰러질 미靡 게으를 해懈 온 정성을 다하고 게으르지 않다 이 성어는 조선 인조 때의 문신 학자인 청음 김상헌(淸陰 金尙憲1570~1652)선생의 시문집인 청음선생집(淸陰先生集)에 경상좌도수군절도사박공신도비명 병서(慶尙左道水軍節度使朴公神道碑銘 幷序)에서 발췌하다 庚辰 加階擢滿浦僉使 경진 가계탁만포첨사 至則整肅軍政 지칙정숙군정 招撫諸胡 示以威信 胡人感畏 초무제호 시이위신 호인감외 歸其鹵獲漢俘 及正先所冒墾田 귀기로획한부 급정선소모간전 訖公去鎭 無敢有犯禁者 흘공거진 무감유범금자 癸未瓜代 道拜鍾城府使 계미과대 도배종성부사 時北虜構亂 乘傳徑赴 시북로구란 승전경부 設方略 誘降虜酋 설방략 유항로추 責還逋糴.. 2021. 3. 16. [成語文集 白雲筆談] 체구견정 締構堅貞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체구견정 締構堅貞 맺을 체締 얽을 구構 굳을 견堅 곧을 정貞 묶고 얽은 것이 단단하고 반듯하다 이 성어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금이당 배용길(琴易堂 裵龍吉 1556~1609)선생의 시문집 금이당집(琴易堂集) 권오(卷五)에 문묘중수기 월과에서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지음(文廟重修記 月課代人作)에서 발췌하다 乃通諭八路士子 내통유팔로사자 莫不歡然競出泉幣以助之 막불환연경출천폐이조지 傭工雇力 采木於山 輦石於野 용공고력 채목어산 련석어야 棟梁杗桷之屬悉具 동량망각지속실구 露階沿砌之用咸備 로계연체지용함비 甄陶鍛冶 丹艧髹漆 견도단야 단확휴칠 以至工師廩積 各有司存 이지공사름적 각유사존 以大官某領之 經始於某年某月 이대관모령지 경시어모년모월 藏事於某年某月.. 2021. 3. 11. [成語文集 白雲筆談] 포경백리 飽經百罹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포경백리 飽經百罹 물릴 포飽 날 경經 일백 백百 근심 리罹 온갖 어려운 고생만 실컷 맛보다 이 성어는 조선 후기 짧은 벼슬길 사직하고 초야에 묻혀 학문에만 전념한 학자 녹문 임성주(鹿門 任聖周1712~1788)선생의 시문집 녹문선생문집(鹿門先生文集) 권십(卷十)에 기해 정조3년(1779) 여덟 번째 아우 임창주 흥보에게 보내는 글(與八弟興甫 昌周 己亥)에서 발췌하다 此中姑遣而過數日 則居然作七耋翁矣 차중고견이과수일 즉거연작칠질옹의 此豈幼少時夢寐所到者 차기유소시몽매소도자 而回顧平生 了無所成 이회고평생 료무소성 白首窮途 飽經百罹 백수궁도 포경백리 自歎此生之支離而已 자탄차생지지리이이 然朱子答人書曰 연주자답인서왈 世間萬事 須臾變滅 不足置胷.. 2021. 3. 5. [成語文集 白雲筆談] 사력문한 肆力文翰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사력문한 肆力文翰 방자할 사肆 힘 력力 글월 문文 날개 한翰 있는 힘을 다하여 글월을 짓다 이 성어는 조선 중기의 주자학자 고봉 기대승(高峯 奇大升 1527~72)선생의 시문집인 고봉집(高峯集)에 고봉 선생 연보(高峯先生年譜)에서 발췌하다 二十五日 疾病 梅塘金坫馳來 問所欲言 이십오일 질병 매당김점치래 문소욕언 先生曰 脩短 命也 선생왈 수단 명야 死生 天也 不須關念 사생 천야 불수관념 但自少才氣有餘 단자소재기유여 肆力文翰 사력문한 遂致意於聖賢之學 수치의어성현지학 中年以來 雖有所得 중년이래 수유소득 只以工夫不及 常恐不副素志 지이공부불급 상공불부소지 凜凜然日以省惕焉 름름연일이성척언 若於函丈之間 接承古聖賢顔面 약어함장지간 접승고성현안면 .. 2021. 2. 26. 이전 1 2 3 4 5 6 7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