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리담필 107

[白雲의 囊裏談筆] 생취교훈 生聚敎訓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생취교훈 生聚敎訓 날 생生 모일 취聚 가르침 교敎 가르칠 훈訓 백성들을 늘리고 물자를 모아서 백성들을 가르치고 훈련시키다 이 성어는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이며 문인인 간이 최립 (簡易 崔笠1539~1612)선생의 문집 간..

[白雲의 囊裏談筆] 단애취벽 丹崖翠壁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단애취벽 丹崖翠壁 붉을 단丹 벼랑 애崖 물총새 취翠 벽 벽壁 붉은 낭떠러지와 푸른 절벽 깎아지른 듯 우뚝 솟은 붉고 푸른 기운이 감도는 기암절벽 즉 규모가 크고 사치스럽고 웅장한 모습을 의미한다 이 성어는 승정..

[白雲의 囊裏談筆] 념담간결 恬淡簡潔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념담간결 恬淡簡潔 편안할 념恬 묽을 담淡 대쪽 간簡 깨끗할 결潔 편안하고 고요하며 간결하고 깨끗하다 욕심이 없고 담백하고 간단하고 깨끗하다라는 의미이다 이 성어는 조선시대 우의정 좌의정 중추부영사 등을 역..

[白雲의 囊裏談筆] 옹옹목목 雍雍穆穆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옹옹목목 雍雍穆穆 누그러질 옹雍 온화할 옹雍 화목할 목穆 기뻐할 목穆 온화하고 화목하다 온화하고 위엄 있게 화목한 모양을 의미한다 이 성어는 논어 예악 등 많이 쓰였지만 조선시대 좌우의정 중추부영사 등을 역..

[白雲의 囊裏談筆] 수유지리 須臾之離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수유지리 須臾之離 모름지기 수須 잠깐 유臾 갈 지之 떼놓을 리離 모름지기 잠시 떼어놓다(헤어지다) 잠깐이라도 떨어 질 수 없는 매우 돈독한 사이를 표현할 때 불가(不可)를 붙여 표현한다 이 성어는 고려시대의 세 ..

[白雲의 囊裏談筆] 중심장지 中心藏之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중심장지 中心藏之 가운데 중中 마음 심心 감출 장藏 갈 지之 가운데에 이것을 감추다 마음속에 이것을 간직하다 라는 의미이다 조선전기의 문신 학자 서거정 등이 왕명으로 우리나라 역대 시문을 모아 1478년에 편찬한..

[白雲의 囊裏談筆] 침개상수 針芥相隨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침개상수 針芥相隨 바늘 침針 겨자 개芥 서로 상相 따를 수隨 바늘과 겨자가 서로 따르다 자석은 바늘을 끌어당기고 호박보석은 개자(티끌)가 잘 붙기에 침과 개는 서로 자석 호박에 잘 따른다는 의미이다 이 성어는 고..

[白雲의 囊裏談筆] 감고계금 鑑古戒今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감고계금 鑑古戒今 거울 감鑑 옛 고古 경계할 계戒 이제 금今 옛것을 거울삼아 지금의 경계로 삼다 옛날의 잘못을 거울로 삼아 오늘날에 그런 잘못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경계함을 의미한다 이 성어는 절재 김종서(節..

[白雲의 囊裏談筆] 궐징여시 厥徵如是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궐징여시 厥徵如是 그 궐厥 부를 징徵 같을 여如 이 시是 그 부름이 이와 같다 그 징조가 이와 같다라는 의미이다 궐징여시 이 성어는 고려 말기 목은 이색의 제자이면서 조선의 설계자였으나 방원(芳遠 뒤의 태종)의 ..

[白雲의 囊裏談筆] 롱권난정 弄權亂政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롱권난정 弄權亂政 희롱할 롱弄 저울추 권權 어지러울 란亂 정사 정政 권력을 마음대로 쓰고 정사를 어지럽히다 권세를 부리고 정치를 어지럽게 하다라는 의미 조선 세종 때 6진을 개척하고 지략이 뛰어나며 강직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