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 86

[白雲의 囊裏談筆] 념담퇴수 恬憺退守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념담퇴수 恬憺退守 편안할 념恬 편안할 담憺 물러날 퇴退 지킬 수守 편안하고 담담하게 자신을 지키며 물러나다 편안하게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신의 본분을 지키며 물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성어는 조선 후기의 문..

[白雲의 囊裏談筆] 윤집궐중 允執厥中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윤집궐중 允執厥中 진실로 윤允 잡을 집執 그 궐厥 가운데 중中 진실로 그 중심을 잡다 진실로 가장 합리적이고 마땅한 것을 잡다라는 의미이다 이 성어는 논어 요왈(論語 堯曰)편에 나오는 성어지만 필자는 고운 최치..

[白雲의 囊裏談筆] 력출간격 瀝出肝膈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력출간격 瀝出肝膈 거를 력瀝 날 출出 간 간肝 흉격(횡격막) 격膈 가슴속 간을 걸러 드러내다 속마음 심정을 다 드러내다라는 의미이다 이 성어는 조선조 승정원일기 46책 인조 13년(1635년) 1월 20일 신미일 기사에 피척(..

[白雲의 囊裏談筆] 덕습청통 德襲淸通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덕습청통 德襲淸通 덕 덕德 엄습할(계승)습襲 맑을 청淸 통할 통通 덕은 청명하고 통달한 것을 이어받다 이 성어는 신라 말기의 문신인 고운 최치원(孤雲 崔致遠:857~?)선생이 당나라에서 귀국한 뒤에 886년(정강왕1) 당..

[白雲의 囊裏談筆] 생취교훈 生聚敎訓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생취교훈 生聚敎訓 날 생生 모일 취聚 가르침 교敎 가르칠 훈訓 백성들을 늘리고 물자를 모아서 백성들을 가르치고 훈련시키다 이 성어는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이며 문인인 간이 최립 (簡易 崔笠1539~1612)선생의 문집 간..

[白雲의 囊裏談筆] 단애취벽 丹崖翠壁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단애취벽 丹崖翠壁 붉을 단丹 벼랑 애崖 물총새 취翠 벽 벽壁 붉은 낭떠러지와 푸른 절벽 깎아지른 듯 우뚝 솟은 붉고 푸른 기운이 감도는 기암절벽 즉 규모가 크고 사치스럽고 웅장한 모습을 의미한다 이 성어는 승정..

[白雲의 囊裏談筆] 념담간결 恬淡簡潔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념담간결 恬淡簡潔 편안할 념恬 묽을 담淡 대쪽 간簡 깨끗할 결潔 편안하고 고요하며 간결하고 깨끗하다 욕심이 없고 담백하고 간단하고 깨끗하다라는 의미이다 이 성어는 조선시대 우의정 좌의정 중추부영사 등을 역..

[白雲의 囊裏談筆] 옹옹목목 雍雍穆穆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옹옹목목 雍雍穆穆 누그러질 옹雍 온화할 옹雍 화목할 목穆 기뻐할 목穆 온화하고 화목하다 온화하고 위엄 있게 화목한 모양을 의미한다 이 성어는 논어 예악 등 많이 쓰였지만 조선시대 좌우의정 중추부영사 등을 역..

[白雲의 囊裏談筆] 수유지리 須臾之離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수유지리 須臾之離 모름지기 수須 잠깐 유臾 갈 지之 떼놓을 리離 모름지기 잠시 떼어놓다(헤어지다) 잠깐이라도 떨어 질 수 없는 매우 돈독한 사이를 표현할 때 불가(不可)를 붙여 표현한다 이 성어는 고려시대의 세 ..

[白雲의 囊裏談筆] 중심장지 中心藏之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중심장지 中心藏之 가운데 중中 마음 심心 감출 장藏 갈 지之 가운데에 이것을 감추다 마음속에 이것을 간직하다 라는 의미이다 조선전기의 문신 학자 서거정 등이 왕명으로 우리나라 역대 시문을 모아 1478년에 편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