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成語文集 囊裏談筆] 구심오열 扣心嗚咽 두드릴 구扣 마음 심心 탄식 소리오嗚 목멜 열(목구멍 인)咽 가슴을 치며 목메어 울다 이 성어는 조선중기 한문의 대학자 중의 한 분인 계곡 장유(谿谷 張維1587~1638)선생의 시문집인 계곡선생집(谿谷先生集)에 서(序) 이명한(李明漢)편에서 발췌하다 雖謂之盡有之可也 수위지진유지가야 盡有之者 世果有兩哉 진유지자 세과유량재 斯文墜地 天奪之速 悲夫 사문추지 천탈지속 비부 公之守制也 余亦遭家禍 공지수제야 여역조가화 扶服買山 訪公於廬次 부복매산 방공어려차 公握手抆血曰 공악수문혈왈 孰謂人間世 再與君會 숙위인간세 재여군회 語及丙丁事 扣心嗚咽 어급병정사 구심오인 琅琅之音 至今在耳 랑랑지음 지금재이 余自謂知公心者獨余耳 여자위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