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雲仙士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成語文集 囊裏談筆] 고불용훼 固不容喙 굳을 고固 아닐 불不 얼굴 용容 부리 훼喙 한 결 같이 얼굴과 입으로 말할 일이 아니다 한 결 같이 말 할 여지도 없다 즉 진실로 어떤 일 따위에 간섭하거나 말참견할 일이 아니다라는 의미이다 이 성어는 고려사절요 권지십삼(高麗史節要 卷之十三) 명종광효대왕(明宗光孝大王)에 1196년(丙辰二十六年)병진 26년 기사에서 발췌하다 義旼本以奴隷之微 의민본이노례지미 濫蒙毅宗親昵之眷 람몽의종친닐지권 累遷通顯 恩寵極矣 루천통현 은총극의 而敢行大事 이감행대사 其爲兇逆 上通於天 기위흉역 상통어천 固不容喙 고불용훼 獨惜乎毅宗之養虎遺患也 독석호의종지양호유환야 身犯大逆 而獲終牖下 신범대역 이획종유하 未之前聞 미지전문 屠身赤族 非不幸也 도..